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시이 마모루 (문단 편집) === [[장광설]] === 어딘가에서 말을 인용하고 말을 과하게 장황하게 해서 자신의 의견을 1분 이상에 걸쳐 한 캐릭터에게 웅변을 시키는 연출이다. 이 특유의 긴 대사 호흡을 오시이부시(押井節)[* [[토미노 요시유키]]의 그 시적인 표현이라든가 빙빙 돌려말하거나 과하게 축약한 대사를 토미노부시라 하듯이.]라고 한다. [[이노센스]]의 경우는 플레이 타임이 100분임에도 들어간 인용구와 장황한 대사가 17개. 주로 이런 대사를 하는 캐릭터는 [[치바 시게루]]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밑의 다중 구성과 맞물려 실제 본편의 주제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오시이 마모루가 하고 싶은 또 다른 메세지인 경우가 많다. 이런 장광설은 오시이 본인이 좋아하는 [[장 뤽 고다르]]의 영향이 크다. 고다르 역시 오시이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장광설과 인용, 토론을 즐겨한다. 중국 여인이나 만사형통 같은 1960년대 고다르 영화를 보면 오시이부시의 유래를 알 수 있다. 오시이는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기법을 쓰는 사람이 없고 [[사사가와 히로시]]도 하지 말라고 해서 신인 시절엔 이 기법을 쓰지 않았으나 자신의 스승 [[토리우미 히사유키]]가 이미 이런 기법을 쓴 적이 있고 해도 된다고 해서 그때부터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시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런 긴 대사에 무슨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집요하게 듣고 해석했는데 결말을 보니 아무것도 아니어서 헛수고한 한 경우가 많다. 반대로 오시이 팬들은 이런 과하게 긴 대사가 나오면 아 오시이가 또 헛소리를 하는구나 하고 대충 넘기고, 나중에 다시 보면서 즐기는 부가 컨텐츠 정도로 여긴다. 예를 들어보면 패트레이버에서 시게가 작중에서 이런 긴 대사를 자주 말하는데 그건 대부분 레이버와 병기에 대한 오시이의 사견이나 설정 해설 정도지 그걸 놓치거나 이해를 못해도 본편 이해에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애초에 고다르의 기법 자체가 영화에서 오디오가 비면 위화감이 생기니 그걸 채우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고, 오시이도 비슷하게 사용하므로 대사를 전부 해석하는 감상법보다는 영상과 등장인물의 행동을 위주로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이해하기 편해진다. 본인은 이런 연출에 대해 팬이 "오시이 작품은 말이 너무 많다. 수다쟁이다." 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 씨도 대사 많은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 하지만 토미노 씨는 그렇게 하고도 그런 소리 안 들으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한다. [[http://rittorsha.jp/column/2020/01/1988_2.html|#]] [* 그 토미노도 고다르 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